2017/12/07 19:31

[가격 인하!]조이스포츠 KH-9100 로윙머신(로잉머신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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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/06/05 21:13

살아가는 것의 이유 개인적인 이야기

나는 초등학생 때는 국제중, 특목고를 바라보았고 중학생 때는 명문대를 바라보았다. 고등학교 3학년 입시를 치룰 때는 취업에 유리하고 남들 보기에도 좋은 간호학과에 오랫동안 꿈꿔왔었던 국사학과 중 선택하는 과정에서 취업을 생각해야했다. 결국 "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더 좋은 대학에 못 갔기 때문에 학벌이 중요한 국사학과에는 가지말라"던 엄마와 극적인 타결을 이루어 서울 모 여대의 국사학과를 가긴 했다.(이 때 가족한테도 인정받지 못한 나의 피땀눈물이 서러워 나는 '더 노력해야해!' 철저한 실력주의의 인간이 됐고 이 성격은 20대의 나를 지배했다.) 문제는 우여곡절 끝에 간 국사학과가 나랑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. 충분한 경험과 고려를 통해 결정한 것이었는데도. 그래서 나는 '인서울'이라는 타이틀에 영혼을 바쳤던 사람이었지만,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살고 싶어서 모 명문 대학의 수도권 캠퍼스로 적을 바꾸었다. 학원도, 인강도 없이 학교를 다니고 알바를 병행하며 혼자 다시 한 번의 입시를 치룬 것이다. 합격증과 자퇴서를 다 손에 쥐었던 것이 11월이었으니, 나는 꽤 오래 첫번째 대학을 다닌 것이었고 그만큼 처절했다.

그런데 적을 바꾼 대학의 학과도 국사학과 만큼이나 전망이 없는 것이었다. 그저 당시의 내가 인생을 걸어보고자 했던, 그러니까 그만큼 좋아하긴 했기에 서울에서 수도권으로(심지어 '분교'로) 반수를 한 것이었으니 남들이 보기엔 의아한 것이었을테다. 그래서 나는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넉넉치 않은 집안사정에 폐를 끼친 것에 사죄하기 위해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다.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고 스스로에게 조금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았다. 그렇게 20대 초반을 보냈다. 뒤돌아 보면 그 흔한 벚꽃놀이나 동기들과의 술자리 한 번 즐기지 못했고, 나는 홀로 사회와, 취업과 매일매일을 싸웠다. 어쨌든 그 결과로 스물넷인 지금에 와서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는 했다. 그러나 언제나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인간들이 있기 마련이었고 나는 생각보다 더 능력이 없었으며 내가 인생을 걸었던 많은 것들은 이미 흐릿해져있었다. 극도로 지치고 항상 긴장되어 있는 탓에 하루 세시간 이상을 편히 자지 못하고, 10kg 넘게 감량한 후 저질이 된 체력으로 인해 갈 수록 활력이 없어졌지만 지금 나는 시체같은 상태로 다음의 할 것들을 '잘' 하려고 '노력'하며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전속력으로 달린다.

하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면서도 이 길의 끝은 무엇인지 나는 모르겠다. 아니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아서 지옥같다. 더러운 꼰대들에게 잘 보이기, 하루 18시간의 노동에 기꺼이 감사하기, 불닭볶음면 따위로 스트레스 풀기.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 늙어가기. 정말 회의감이 든다.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지는 않아도, 제법 열심히 살았다. 노오력 했다고 찡찡대는 게 아니라 그냥 나는 정말 세상에도 귀 기울이고 나 자신도 돌아보며, 그래 솔직히 니들이 하라는 거 다 하면서 살았다. 그렇게 청춘을 보냈는데, 갈 수록 사회의 벽은 높아지고 나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. 바쁘게 살기위해 바쁘게 살기. 초조하게 살기위해 초조하게 살기. 그게 내가 지금까지 젊음을 바쳐 해온 거라면, 나는 즐겁지 않았으므로 더 이상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. 왜 더 살아야 하는지,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.

엄마, 아빠는 말했다. 결혼도 하지말고 아이도 낳지 말아라, 아주 지겹고 피곤하다. 심각한 어조는 아니었으나 진심을 담아 이렇게 말하는 그들을 보며 나는 다시 한 번 내가 삶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스러워졌다. 엄마, 아빠는 왜 계속 살까? 왜 우리를 키울까? 그다지 즐겁지 않고, 아니 오히려 지겹고 피곤하다면 왜 이 짓을 멈추지 않을까? 나는 소소한 삶의 즐거움, 그러니까 집 가면서 핫도그로 힐링 하자고, 한두달에 한 번 친구와 만나서 수다 떨자고 눈물 꾹 참으며 일하고 싶지 않다.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숨이 콱 막히는데 하물며 사회는 어떨까. 열배 백배 어렵다는데 나는 과연 거기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.

스물아홉의 나이에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는 책이 있다. 예전에는 대체 무슨 말인가,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것 아닌가, 했었는데 지금은 제목만 봐도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. 나도 그러고 싶다. 초등학생 때부터 미래만 준비하며 끊임없이 압박에 시달리며 살아왔지만, 이제는 그만 그러고 싶다. 그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, 딱 1년만 하루 8시간 자고 세끼를 맛있게 먹으며, 문득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살다가 취준생의 나이에 이렇게 산 죗값으로 죽으면 좋겠다. 그것이 잘못된 삶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.

2017/05/18 12:01

[가격인하]금속테 안경 벼룩합니다! -

금속테 안경 벼룩합니다!

2주 전쯤 구입 후, 집에서 하루 사용한 것 외에는
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좋은 상태의 안경이에요.
그 후 안경을 하나 더 구입해서^^;
이 안경을 포함해 4개의 안경을 가지게 되어버려,
이 아이는 벼룩합니다.
도수 있는 안경이니 도수 맞으시는 분들은
안경테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!

총 직경 : 14cm
콧대 직경 : 2cm
도수 : 0.3(근시, 난시 교정)
벼룩 가격 : 총 20,000원


안경 특성상, 도수가 맞는 안경만 쓸 수 있는지라
저와 같은 시력을 가지신 분께 아주 저렴하게 드릴게요.
근시, 난시가 있고 평소 0.3 정도이신 분들 관심 가져주세요!

입금 다음날 우체국 택배(3,000원)이용할게요.
댓글 남겨주시면 5시간 이내에 답글 드리겠습니다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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